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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 “강태무씨! 당신은 충분히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야” [일문일답]

안효섭의 ‘사내맞선’은 꽉 찬 해피엔딩이었다. 안효섭은 종영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재벌 3세 CEO 강태무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외모, 목소리, 재력 모든 것이 완벽한 ‘만찢남’ 캐릭터를 완성하며, 신하리 역의 김세정과 현실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불어넣었다. 안효섭이 선보인 강태무의 불도저급 직진 매력은 하리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저격하기에 완벽했다. 이에 ‘사내맞선’은 최고 시청률 11.6%(닐슨코리아)를 기록했고,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세계 2위까지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까지 해피 엔드로 마무리했다. 안효섭의 대세 행보는 끝나지 않았다. 휴식없이 차기작 ‘너의 시간 속으로’를 촬영하고 있는 안효섭은 ‘사내맞선’과 강태무로 자신감을 얻었다. -종영 소감은. “안전하게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시기적으로 모두가 긴장되고 답답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지만 즐거운 대본과 긍정적이고 유쾌하신 모든 스태프, 배우들이 있었기에 행복하게 촬영하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 -드라마가 인기리에 종영됐다. 인기를 체감하는지. “사실 이렇게까지 관심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다. 어떤 작품이든 진심이 담긴다면 다름을 넘어서 모두에게 통할 수 있다는 행복한 생각마저 할 수 있게 됐다. 내 작품을 잘 안 보는 오랜 친구들도 ‘사내맞선’은 보더라. 하하.” -강태무를 선택한 이유는. “대본을 보고 아무런 걱정 없이 잠깐의 시간 동안 푹 빠져서 읽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했다. 강태무의 상황들에 놓여있고 싶었고 코미디에 대한 도전도 해보고 싶었다. 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만도 않아서 더욱 매력적으로 느꼈다.” -특히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강태무의 말투가 고민이었다. 부자연스러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인지하면서도, 태무 특유의 어투를 만들어내야 태무의 맛을 살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시청자들이 차차 태무의 말투가 적응하면 다채로운 매력이 더 잘 돋보일 거라고 믿고 연기했다. 제일 중요한 건 내가 강태무를 믿고 내 자신을 믿는다는 점이었던 것 같다.” -강태무를 연기하며 만족스러운 부분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항상 어떤 역할을 맡든 간에 부족함을 느끼고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매 상황 순간들마다 ‘조금 더 재밌게 풀 수 있었을 텐데’, 혹은 ‘이렇게 말고 저렇게도 해볼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 아쉬움을 붙잡고 있지 않을 만큼 좋았던 건 모든 것을 최고의 스태프들과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였다. 촬영하는 내내 참 감사했다.” -상대 배우들과 호흡은 어땠나. “행복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모두 배려심이 넘치는 분들이어서 서로 양보하면서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 누군가 생각을 던지면 그것에 귀 기울이고 수용하면서 만들어진 재미난 장면들이 많았다. 세정이가 하리로서 이야기한 부분이나 소소한 애드리브, ‘신을 어떻게 하면 잘 살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함께하려고 노력했다. 모두가 열심히 해왔고 저 또한 자극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강태무가 만약 맞선 자리에서 하리 대신 진짜 진영서를 만났다면 어땠을지. “아시다시피 영서와 태무의 성격을 보면 선 자리에서 바로 합의를 하고 헤어지는 아주 짧은 만남이지 않을까.” -하리와의 로맨스 장면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 “데이트를 하다가 갑자기 비가 내린 날, 태무가 하리에게 먼저 트라우마를 말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며 입을 맞추는 장면이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그것을 떠올리는 모습도 너무 예뻤고, ‘태무와 하리라면 이런 대화를 하고 정말 이랬을 거야’라고 대화를 하며 현장에서 만들었다. 이렇게 진심을 다 한 따뜻한 장면들이 시청자에게도 스며들어 행복한 마음이 드는 드라마가 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강태무가 모태 솔로라는 의혹이 있는데. “이 부분은 시청자들의 상상에 맡기고 싶다(웃음).” -가장 어려웠던 대사가 있다면. “초반 태무의 나르시시즘이 섞인 모습들을 표현하면서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스펙에 대해 자랑하는 대사들이 좀 힘들었다. 그리고 하리를 보며 “심쿵 했잖아요”라는 대사가 있었다. 보통 심쿵을 하면 심장이 쿵 하는 걸 느끼지 말로 하지는 않지 않나. 그걸 바로 상대방에게 말한다는 게 큰 숙제였고 충격이어서 실제로 제 심장이 쿵 했었다.” -강태무를 연기하며 얻은 점은.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됐다. 강태무에서 오게 된 건지, 좋은 현장에서 사람들과 일하게 되어 얻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둘 다 일 수도 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된 것 같다. 태무와 내가 비슷한 부분이 있다면 사람들에게 마음을 잘 열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태무가 자기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면서 나도 전보다 사람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캐릭터 변신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 “부담으로 느끼기보다 새로운 인물에 대해 알아가 볼 수 있는 재미있고 심오한 작업이라고 생각으로 진심을 다해 준비했다. ‘홍천기’의 하람을 마무리했던 시점과 ‘사내맞선’의 강태무의 시작 시점이 조금 가까웠기에 각각의 역할을 잘 봐주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 -배우로서 목표가 있다면. “원래 삶의 모토인 ‘매 순간, 지금, 진심과 최선을 다하는 것’을 늘 생각하고 있다. 이 일을 사랑하기에 앞으로 계속 많은 작품들을 통해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그리고 결과와 성과와는 별개로 현장의 모든 순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나. “외적으로 도드라지고 정의로운 역할들을 해왔는데 마음 편히 망가지거나, 악한 역할도 해보고 싶다. 또 학원물은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늦지 않은 나이에 ‘너의 시간 속으로’라는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된다. 교복을 입어보게 됐다.” -남은 2022년 계획은. “‘너의 시간 속으로’라는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 강태무가 뚜렷하고 개성이 강했기 때문에 바로 다른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는데 차근차근 잘 만들어 가는 중이다. 일단은 작품에 최대한 열정을 쏟아서 안전하게 마무리하는 게 첫 번째 목표고, 매번 반복해서 하는 이야기지만 팬들과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꼭 만들어 보려고 한다. 나도 팬들과 꼭 만나고 싶다.” -강태무에게 한마디 한다면. “태무야 라고 하려니 느낌이 이상하다. ‘태무씨’를 더 좋아할 것 같다. 강태무 씨! 당신은 충분히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기에 하리와 같이 그 사랑을 나누면서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에게 한 마디. “시청자들의 큰 응원으로 ‘사내맞선’이 사랑 안에 막을 내렸다. 태무도, 하리도, 안효섭도 각자의 행복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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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로코요정 김세정, 직진 고백도 사랑스럽다

배우 김세정이 설렘 지수를 상승시키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내맞선'에서 김세정(신하리)은 안효섭(강태무)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애틋한 로맨스를 펼쳤다. 김세정은 안효섭과 키스 후 당황스러움에 실수, 접촉사고라고 둘러댔지만 멈추지 않는 안효섭의 직진을 거절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빠져들었다. 애국가를 부르며 마음을 가라앉히려 노력했지만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감정을 더욱 키워나갔다. 이 가운데 송원섭(이민우)이 김세정과 안효섭 두 사람의 계약 연애를 알게 되면서 러브라인에도 갈등이 불거지는듯 했지만, 결국 김세정은 자신의 진심을 깨닫고 안효섭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특히 김세정은 안효섭과의 저녁 식사권을 따내기 위해 사내 체육대회에서 피구왕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여자와 선을 본다는 안효섭에게 귀여운 질투를 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결국 김세정은 안효섭을 만나 "다른 사람 시선 안쓰고 두 사람만 생각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키스를 선사해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김세정은 엉뚱하고 유쾌한 모습에서도 사랑스러운 '로코 요정'의 매력을 100% 발휘하며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애틋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열연이 돋보였다. '사내맞선'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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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김세정, 키스하며 연인 됐다..최고 시청률 경신 11.6%

‘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이 키스로 마음을 확인, 진짜 연인이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내맞선’ 8회는 불붙은 로맨스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1.6%, 분당 최고 13.1%까지 치솟으며 월화드라마 1위 행진을 이어갔다. 2049 타깃 시청률은 5.3%를 기록, 5%를 돌파하며 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안효섭(강태무)에게 먼저 키스를 해놓고, “실수였다”며 도망치는 김세정(신하리)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뛰는 김세정 위에 나는 안효섭이 있었다. 접촉 사고였다는 김세정의 변명에, 안효섭은 “내 입술이 주차장 기둥입니까? 막 박아버리게? 피해 보상 해요”라며, ‘키스값’을 요구했다. 키스값은 핑계일 뿐, 안효섭은 김세정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려는 계획이었다. 이에 김세정은 안효섭과의 키스 후폭풍에 시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안효섭의 입술만 보면 심장이 콩닥거렸고, 마음을 진정시키려 몰래 애국가도 불러봤지만 소용없었다. 안효섭은 “눈에는 눈, 키스에는 키스로 갚아라”, “나도 신하리 씨 인생을 앞으로 쭉 책임지겠다”라는 직진 멘트로 김세정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그의 애정 공세에 심쿵하는 김세정의 모습은 웃음과 설렘을 자아냈다. 놀이공원 데이트에서 두 사람은 속 이야기도 하며 가까워졌다. 사실 안효섭에게 놀이공원은 어릴 때 돌아가신 부모님과의 추억 장소. 그때 먹은 핫도그 이야기를 꺼내는 안효섭에게, 김세정은 “추억이 깃든 음식을 먹으면 행복했던 기억들까지 밀려오더라”며 공감했다. 안효섭은 그런 김세정이 특별하게 느껴졌고 고마웠다. 그동안 사람들의 동정 어린 시선 때문에, 부모님과의 추억을 말하는 게 어려웠던 것. 안효섭은 김세정 앞에서만큼은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꺼낼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송원석(이민우)이 두 사람의 연애 계약서를 발견하는 일이 발생했다. 송원석은 안효섭에게 주먹을 날렸고, 김세정은 안효섭이 곤란해지는 것을 막고자 송원석 편에 섰다. 그날 밤 안효섭이 서운하게 생각할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김세정은 선을 긋는 메시지를 보내며 마음을 정리하려 애썼다. 그러나 답장이 없는 안효섭을 신경 쓰는 김세정의 모습은 이미 깊어진 마음을 짐작하게 했다. 그렇게 안효섭의 답장을 기다리는 상황 속 회사 체육대회가 열렸다. 김세정은 사장과의 단독 저녁 식사 기회를 준다는 MVP에 뽑히기 위해 의지를 다졌다. 부상 투혼까지 불사하며 MVP를 따낸 김세정. 하지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렸다. 안효섭이 선을 보러 간다는 것. 이 것이 자극제가 되어, 김세정은 안효섭을 향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됐다. 김세정은 안효섭에게 용기 내 연락을 했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세정은 “이제 다른 사람 시선 신경 안 쓰고, 우리 두 사람만 신경 쓸래요. 그러니까 선 보지 마세요”라고 서운함과 질투를 섞은 진심을 말했다. 이에 대한 안효섭의 답은 그 다웠다. 안효섭은 “내가 왜 좋아하는 여자 놔두고 선을 봅니까? 오늘도 다시 한번 고백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안효섭은 김세정 집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방송 말미,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두 사람의 황홀한 키스가 8회 엔딩을 장식했다. “이번에도 실수라고 하는 거 아니죠?”라는 안효섭의 물음에, 김세정은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키스값은 키스로 갚기로 하죠”라고 말하며 그를 잡아당겼다. 김세정을 기다려준 안효섭의 올곧은 진심과 포기를 모르는 여러 번의 고백은 쉴 새 없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여기에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후 멋지게 고백하는 김세정의 모습은 짜릿함을 안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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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김세정, 설렘 한도초과 놀이공원 데이트

‘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이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긴다. SBS ‘사내맞선’ 8회에서는 신하리(김세정 분)에게키스값으로 놀이공원 데이트를 받는 강태무(안효섭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강태무와 신하리의 깜짝 첫 키스는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신하리는 밀어내도 계속해서 고백하는 강태무에 마음이 흔들렸고, 홀린 듯 먼저 입을 맞춰 심쿵 엔딩을 완성했다. 이 키스가 강태무와 신하리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사내맞선’ 측이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귀여운 머리띠를 착용한 채 쑥스러워하는 강태무와 그를 보며 웃음이 터진 신하리의 모습이 설렘을 더한다. 업무를 빙자한 가짜 데이트가 아닌, 진짜 데이트를 하는 강태무와 신하리는 핑크빛 무드를 형성한다. 놀이공원 데이트를 통해 두 사람은 서로의 속 이야기도 할 정도로 가까워진다고. 달달한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에 기대가 높아진다. ‘사내맞선’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는 키스값을 지불하라는 강태무다운 직진과 그게 싫지만은 않은 신하리의 설레는 장면들이 그려진다. 키스 후 신하리는 강태무에게 정신없이 흔들리게 된다. 키스 후폭풍을 겪게 되는 신하리의 감정 변화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사내맞선’ 8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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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 판타지를 현실로 만드는 환상남

'환상남’ 안효섭에 여심이 심쿵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내맞선’ 7회에서는 김세정(신하리)의 남자친구 역할을 자처한 안효섭(강태무)의 모습이 포착됐다. 안효섭은 김세정을 무시하는 친구들 앞에서 한도 없는 사랑꾼 남자친구의 모습을 과감하게 보여주며 친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번 회차 최고의 장면은 마지막 고백 엔딩이었다. 김세정의 대답을 기다리지 못하고 김세정을 보러 간 안효섭은 갑작스레 찾아온 할아버지로 인해 김세정과 함께 스튜디오에 숨게 되고, 좁은 공간 밀착해 숨은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김세정은 안효섭의 고백에 거절에 대한 대답을 전했지만, 안효섭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도저급 직진 고백으로 김세정의 마음을 흔들었고, 두 사람은 홀린 듯 입을 맞췄다. 로맨스의 정석에 등극한 안효섭은 고백도 완벽했다. 강태무를 때로는 능청맞게, 때로는 진심이 가득하게 그려내 보이며 여심을 붙들었다. 안효섭을 향해 시청자들은 비주얼부터 연기와 대사까지 판타지를 현실로 옮기는데 탁월한 매력을 선보였다며 ‘환상남’이라는 애칭을 지어줬고, 판타지를 현실로 옮긴 안효섭은 ‘안효섭 홀릭’을 대거 양성했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렘과 질투, 애틋한 눈빛과 꿀 떨어지는 보이스에 갓벽한 키스 엔딩까지 선사하며 설렘 지수 최고치를 기록한 '사내맞선’ 7회 시청률은 순간 최고 11.6%를 기록(닐슨코리아 기준)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내맞선’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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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김세정 뜨거운 키스..시청률 10.7%

‘사내맞선’ 안효섭의 포기를 모르는 직진에 김세정이 뜨거운 키스로 응답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내맞선’ 7회는 수도권 가구 10.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독보적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4.4%를 나타내며 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김세정(신하리)의 남자친구 역할을 자처한 안효섭(강태무)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안효섭은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김세정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나섰다. “자기를 향한 내 사랑과 이 카드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 한도가 없다는 거”라고 말하는가 하면, 김세정을 쫓아다니며 에스코트하는 등 사랑꾼 남자친구를 연기했다. ‘돈지랄남’, ‘키링남’, ‘대형견남’ 등 온갖 멋진 남자친구 콘셉트를 꾸미는 김세정의 능청에 친구들은 신하리를 부러운 눈길로 바라봤다. 여기에 두 사람은 친구들의 시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단둘이 호텔 스위트룸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됐다. 그리고 다음 날, 안효섭은 회사로 돌아가야 하는데도, 일을 미룬 채 김세정과 함께 있는 것을 택했다. 김세정의 7년 짝사랑남 송원석(이민우)의 등장 때문이었다. 안효섭은 할아버지의 요트까지 부르며 일을 키웠고, 그의 스케일에 김세정은 난감해하면서도 심쿵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원석은 그런 안효섭과 김세정 사이를 의심했다. 사장과 직원의 만남이 흔한 것은 아니지 않냐며, 어떻게 사귀게 됐는지 물었다. 이에 안효섭은 “첫 눈에 반해서 쫓아다녔다. 하리씨 같은 돌아이는 처음이라 신선했다”라며 두 사람의 첫 맞선을 포장해 말했고, 김세정은 가짜를 진짜처럼 말하는 안효섭의 말에 또 한번 심쿵했다. 송원석의 존재는 안효섭의 승부욕을 자극했고, 안효섭은 뜻하지 않은 낚시까지 벌이며 경쟁을 펼쳤다. 그 사이 김세정은 갑자기 몸이 아파졌고, 안효섭은 질투에 눈이 멀어 김세정을 신경 쓰지 못한 것을 미안해했다. 이에 김세정이 더 미안해하자, 안효섭은 억지로 남자친구 노릇을 한 게 아님을 밝혔다. 그리고 김세정을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며 쿨한 척 돌아섰지만, 안효섭은 김세정의 답을 기다리는 피 말리는 일주일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김세정 역시 고백 이후 안효섭을 의식하며 떠올리는 시간을 지냈다. 그러나 일개 직원인 자신이 사장인 안효섭과 어울리는 사이가 아닌 것만 같아 고백에 대한 답변을 망설였다. 참다 못한 안효섭은 김세정을 보러 촬영 현장에 몰래 찾아갔고, 뜻밖의 상황이 벌어지며 두 사람은 빈 스튜디오에 숨게 됐다. 안효섭이 신금희와 헤어졌다는 소식에 화가 난 이덕화(강다구) 회장이 찾아온 것이다. 밀착해 숨은 두 사람 사이 묘한 텐션이 흘렀다. 민망한 상황 속 김세정은 고백에 대한 거절의 답을 줬다. 그러나 안효섭은 포기하지 않았다. 안효섭은 “거절하면 또 고백하고 고백할 겁니다. 나 좋아질 때까지”라고 직진했다. 이에 김세정은 더 다가오지 말라며 돌아섰지만, 안효섭은 다시 김세정을 잡으며 “걱정하는 일 없게 할게요. 내 옆에 있어요”라고 말했다. 안효섭의 진심 어린 고백은 김세정의 마음을 흔들었고, 김세정은 분위기에 취해 홀린 듯 안효섭에게 먼저 입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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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 김세정 보러 촬영 현장 출두 집요한 시선

'사내맞선' 안효섭이 김세정이 있는 식품개발팀 촬영장에 몰래 찾아온다. SBS 월화극 '사내맞선' 제작진은 21일 속초 출장 데이트 후 일상으로 돌아온 안효섭(강태무)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 안효섭은 김세정(신하리)이 근무하는 식품개발팀 촬영 현장에 몰래 찾아온 모습. 직원들 뒤에서 멀찍이 떨어져 현장을 지켜보는, 그것도 집요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흥미진진하다. 촬영 현장에는 김현숙(여의주) 부장, 임기홍(계빈) 차장의 모습이 눈에 띈다. 김세정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 과연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 와중에 촬영장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안효섭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앞으로 튀어나갈 듯한 자세를 취해 눈길을 끈다. 비서 김민규(차성훈)는 사장의 체면을 잊은 안효섭의 급발진을 말리고 있다. 과연 무엇을 본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7회 예고 영상에서 안효섭은 김세정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꺼내는 모습으로 심쿵 지수를 높였다. "내가 왜 주말 내내 신하리 씨 남자 친구 노릇 한지 모르겠습니까?"라고 말해 김세정의 반응을 궁금하게 했다. 일상으로 돌아간 두 사람 사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두근 설레게 만들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내맞선'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6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김세정을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한 안효섭의 직진은 빠른 전개로 이어지며 안방극장에 쉴 틈 없는 심쿵을 선사했다. 업무를 빙자한 데이트를 계획, 김세정을 계속해 불러냈다. 김세정은 열일 직장인 모드로 안효섭을 사장으로만 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7회는 오늘(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크로스픽쳐스 2022.03.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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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맞선' 설인아, 뻔하지 않게 표현한 재벌 2세

배우 설인아가 재벌 2세 캐릭터 진영서를 사랑스럽게 표현하면서 보는 재미를 고조시킨다. 설인아(진영서)는 7·8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내맞선'에서 김세정(신하리) 절친이자 마린 그룹 진회장의 외동딸을 맡아 새로운 재벌 2세 캐릭터를 소화했다.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나서는 재벌 2세의 라이프를 시작했다. 설인아는 선을 보라는 아버지에게 대들었고 "아빠도 행복하지 않아서 이혼했다. 그런데 왜 나에게 그 길을 가라고 하는 거냐"고 일침을 가했다. "사랑 없는 결혼 안 할 거다"고 한방을 날린 설인아는 짐을 싸 들고 집을 나섰다. 결국 아빠에게 카드를 뺏기고 홀로서기에 나선 설인아는 마음에 드는 집을 서둘러 계약했다. 설인아가 찾은 집은 김민규(차성훈)의 옆집으로 두 사람의 묘한 인연이 또 한 번 시작됐다. 지난 첫 만남에서 김민규에게 반한 설인아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직진했다. 설인아는 "우리가 이렇게 이웃사촌으로 만난 것도 인연인데 앞으로 친하게 지내봐요"라고 악수를 요청했다. 하지만 김민규는 사적인 관계를 거절했고 설인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설인아는 김민규가 자신을 피하자 쫓아가 "안효섭(강태무)에게 실수한 건 사실이다. 사과도 했다. 그쪽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다. 친구까진 아니어도 인사하는 쿨한 사이도 아니냐"고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이 가운데 설인아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진영서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철없는 재벌 2세 캐릭터가 아닌 독립적이고 털털한 성격의 진영서가 설인아를 만나면서 더욱 다채로운 색채로 꾸며졌다. 이처럼 전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에 신선함이 견인, 극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고조됐다. 첫눈에 반한 남자에게 호감을 숨기지 않고 직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쾌감을 선사했다. 차진 캐릭터 소화력과 싱크로율로 보는 재미를 끌어올린 설인아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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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X김세정의 특별한 오피스 로맨스

‘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의 특별한 오피스 로맨스가 시작된다. SBS 새 월화극 ‘사내맞선’ 제작진이 남녀 주인공 안효섭과 김세정의 로코 커플 호흡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4일 공개했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안효섭은 빼어난 외모, 타고난 재력, 뛰어난 사업 능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CEO 강태무 역을, 김세정은 자신의 회사 CEO와 맞선을 본 후 정체를 숨겨야 할 위기에 처하는 직원 신하리 역을 맡아,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사내에서 펼쳐질 안효섭(강태무)과 김세정(신하리)의 달콤 살벌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맞선녀와 결혼을 하려는 안효섭의 브레이크 없는 직진과, 김세정의 부캐와 본캐를 넘나드는 이중 생활에서 오는 긴장감과 재미, 짜릿함 등이 관전포인트. 이를 보여주듯 두 사람 사이 흐르는 텐션이 아슬아슬하면서도 설렘을 자극한다. 또한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라는 카피 문구는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직장 생활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메인 포스터는 폭발적 인기를 모은 원작 웹툰 표지에서 착안해 제작된 것으로 눈길을 끈다. ‘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웹툰으로도 제작돼 팬덤을 구축했다. 원작 웹소설과 웹툰은 국내외 누적 열람수 3억 2000만을 넘겼을 정도로, 콘텐츠의 매력과 재미를 인정받았다. 웹툰 표지를 그대로 재현한 안효섭, 김세정의 케미가 드라마로 재탄생될 ‘사내맞선’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사내맞선’은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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